IT전쟁은 곧 광고 유치 전쟁인가?!

IT전쟁은 곧 광고 유치 전쟁인가?!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보급율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덕분에 야후와 구글을 비롯한 검색 포탈 기업들이 부흥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2009년에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낸 아이폰3의 등장을 시작으로 웹 & 모바일 인터넷 유저들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스마트폰과 웹 사업에서 선두 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 그리고 페이스북과 신생 SNS기업들이 줄줄이 혜성처럼 등장 &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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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아시겠지만, 현재 IT산업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스마트폰 & 웹 기반의 IT기업들은 손으로 만져지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제공하는 웹 서비스를 통해 회원 수와 방문자 수를 끌여들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엄청난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광고 수익의 절대 강자인 구글은 많은 개인들에게 이익을 재분배하면서도 여전히 엄청난 금액을 변함없이 벌어들이고 있는데요.  전세계 1위의 복지 시설을 보유할 수 있는 힘 역시 바로 구글의 이 광고 수익을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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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구글은 광고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매우 많은 웹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 유튜브, 블로그, 크롬 웹 브라우저, 안드로이드 OS, 구글 지도 등 그 어느 것 하나 광고와 동떨어진 서비스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죠.  하지만, 천하무적인 구글도 야금 야금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서비스 사용자들을 빼앗긴다는 것은 곧 구글의 광고 수익이 다른 업체에게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전투적으로 페이스북에 대항하는 구글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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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단, 상위 위치에 놓여 있는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미국 IT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카카오톡, 돈버는 앱 등 웹서비스를 근간으로 하여 수많은 광고 시장이 형성되고 경쟁하고 있는데요.  좋은 IT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결국 비싼 광고 수익을 유치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IT전쟁의 핵심은 광고 수익 즉 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IT기업들은 끊임없이 자본을 얻기 위해 IT기술을 발전시킬 것이고, 한 명의 사람이라도 그들의 서비스를 사용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광고 수익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심판관은 여러 IT기업들을 저울질 하며 결국 최후 승자의 손을 들어주게 되겠죠?  IT전쟁, 알고 보면 그 중심엔 자본의 원리가 철저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왜 IT기업들은 광고 수익에 사활을 거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