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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3.75인치 아이폰5, 과연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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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인치 아이폰5, 과연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요즘 9월 중순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5의 화면 크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4인치를 넘길 것이다.’, ‘3.99인치가 유력하다’,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등등 여러 말들이 웹상에 떠돌고 있지만, 여러 소문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최근 프랑스 앱포폰이 주장하고 있는 3.75인치 아이폰5 출시 설입니다.  앱포폰측에서는 중국 부품제조업자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이미 중국에서 아이폰5가 생산을 시작했다는 점과 많은 납품 업체들의 부품이 중국으로 수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신빙성이 높은 루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sam_churchill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물론, 3.75인치 보다 더 큰 화면을 가진 아이폰5가 등장 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애플과 부품업체 간의 거래 사실 등을 고려해 볼 때 4인치 이상의 아이폰5가 등장하기란 정황상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에 3.75인치의 화면을 가진 아이폰5가 등장하게 된다면아이폰의 최적화가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하더라도 안드로이드 진영을 압도할만한 애플의 카드라고 보기에는 적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너무나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저작자표시 Stephane <3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지금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의 경우 대다수가 4.5인치 이상으로 제작 되고 있고, OS 버그 문제나 최적화에 대한 불만은 제법 많을지라도, 디스플레이 크기와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단적인 예로, 갤럭시 노트가 날개 돋힌듯 팔린 것만 보더라도 이런 사실은 쉽게 확인 할 수가 있죠.  물론, 각 사람의 기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선호하는 화면의 크기가 조금은 달라질 수가 있겠지만, 아이폰5를 애타게 기다리는 다수의 유저들 가운데 큰 변화가 없는 디스플레이에 실망감을 표현할 사람은 예상 외로 상당히 많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DaMongMa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확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이폰5의 대기 수요자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기 때문에 단기간에 애플에게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닥치진 않겠지만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난 제품 출시를 반복하고 있는 팀 쿡 체제의 애플이 이번에도 동일한 뉘앙스로 제품 출시를 반복 한다면, 다수의 애플 골수 유저들 역시 팀 쿡의 애플을 외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유력한 3.75인치 아이폰5의 출시설이 저는 너무나도 위태로워 보이기만 합니다.  확실히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는 애플이 자신들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 안에 갇혀 일을 더 꼬이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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