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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왜 미국 기업만이 OS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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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 기업만이 OS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가?!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가 인간의 삶 속에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컴퓨터가 없는 직장과 일상은 더욱 더 상상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가고 있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이제 손안에 든 작은 컴퓨터(스마트폰)는 각 사람이 보고 듣는 이야기들을 날마다 엄청나게 SNS를 통해 쏟아내고 있죠.  실제로,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는 자가 전세계 돈 줄을 장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IT시장의 규모는 이미 매우 급성장 해버렸습니다.

저작자표시사진 변경사용 금지 Pays de Montfort en Brocéliand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현재, 전세계적으로 단순히 스마트폰 판매 수량만 놓고 본다면 너무나도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 기업인 삼성(외국인 자본도 높지만)이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과 하드웨어적인 기술력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죠.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아마 국내 기업의 IT기술력이 이렇게까지 세계에서 명성을 떨친 유래는 거의 찾아 보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매우 안타깝게도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소프트웨어인 Operating System(OS)의 왕좌는 PC시장에서부터 현재 스마트폰 시장까지 변함없이 미국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Kay Kim(김기웅)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지금까지 독점의 황태자인 미국 MS사의 윈도우가 PC시장을 장악해왔었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미국 IT기업의 양대 산맥인 애플과 구글이 굳건한 양강체제로 그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  새간의 관심이 집중된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 이후에 어찌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구글과 애플은 치열한 IT전쟁 중에서도 오랜 벗처럼 안드로이드 대표 주자인 삼성을 외면한 채 대 타협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삼성이 제 아무리 LG가 밉더라도, 중국과 일본 기업보다는 한 발짝 가까운 이웃인 것처럼 애플과 구글사이에 낀 삼성의 모습이 그런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작자표시 Tsahi Levent-Levi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미국은 전세계의 평화를 주장하지만 역으로 핵무기 최대 보유국이며, IT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의 나라지만, 혁신을 가장 저해하는 특허 소송의 달인인 애플의 근거지이자, OS독점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미국 기업이 기타 모든 것을 양보하더라도 OS만 손에 쥐고 있다면, 세계 IT시장은 미국 손안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죠.  바다OS와 타이젠 그리고 기타 여러 OS가 구글과 애플에 가려져 빛을 못보고 있으며, 이대로 스마트폰 OS시장을 전부 미국에게 내어준다면, 또 다시 몇 십년 동안 조공 아닌 조공을 라이센스라는 명목으로 미국에게 계속해서 헌납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스마트폰 OS의 왕좌를 정녕 국내 기업이 차지할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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