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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점점 사라져가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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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라져가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선?!

 

 

 IT시장에 갤럭시노트의 등장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꽤 큰 변화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노트의 열풍은 단지 국내에만 머물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의외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갤럭시노트에 대한 성원이 매우 뜨겁습니다.  제가 스마트폰 랭킹을 보여주는 해외 사이트에서 확인해본 바로는 HTC One X(안드로이드) Nokia Lumia 900(윈도우)에 이어 갤럭시노트가 현재 인기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더군요.

저작자표시 verniema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갤럭시노트가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하면서 가장 큰 화두로 언급 된 이유는 갤럭시노트의 ? 태블릿?’라는 광고 문구처럼, 스마트폰과 태블릿이라는 서로 다른 제품 사이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고 있던 경계선을 갤럭시노트와 같이 큰 스크린을 지닌 스마트폰이 침범해버렸기 때문인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갤럭시노트뿐만아니라 HTC One X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매우 큰 화면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출시 예정인 다른 제조사들의 차기 제품들도 줄줄이 큰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John.Karakatsani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여러 스마트폰들이 이렇게 계속해서 화면 크기를 늘려나가는 것과는 반대로, 7인치의 킨들 파이어의 흥행과 루머로 떠돌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설들을 살펴보면 태블릿의 형태는 점점 소형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태블릿은 점점 스마트폰화 되어가고, 스마트폰은 점점 태블릿화 되어가는 것으로 봐서는 스티브 잡스가 탄생시킨 태블릿PC가 소형화 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구심마저 들기도 합니다.

저작자표시 mallox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점점 사라져가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선, 어쩌면 두 제품의 개념은 달라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의 생각을 갤럭시노트를 비롯한 수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그것은 잘못되었다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듯해 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 제 주변에도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려워도, 갤럭시노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잡스에 의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두개의 기기 값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하도록 알게 모르게 유도되었던 유저들은 점점 큰 스마트폰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등을 돌리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한때 IT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PC의 수요가 현시점을 기준으로 계속 주춤거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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