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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2인자들에 의해서 추락하고 있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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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들에 의해서 추락하고 있는 기업들?!

 

 

 요즘 MS와 애플 등 한 시대의 획을 그었던 위대한 IT기업들이 하나 둘씩 위태 위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특히, 스티브 잡스를 잃어버린 애플과 빌 게이츠가 자리를 비운 MS의 모습은 CEO의 교체 형식에 있어서 그 성격이 조금은 다르지만, 경영에 더 탁월한 2인자들이 창립자들을 대신하여 CEO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뭔가 오버 랩 되는 듯한 인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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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애플은 새로운 혁신의 부재로 그들만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잃어가고 있고, MS는 모바일 시대에 대한 늦은 대응과 트랜드와는 전혀 동떨어진 제품 출시의 연속으로 계속해서 위기 아닌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팀 쿡과 스티브 발머는 미국에서 현재 가장 잘나가는 IT기업의 CEO들입니다.  하지만, 둘 다 소프트웨어 개발과는 거리가 좀 있는 재고 & 경영 관리에 달인들이며,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애플과 MS CEO로 있던 시절에 오히려 2인자로서 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인사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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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이들은 경영 스킬면에 있어서 만큼은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가지지 못한 매우 탁월한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도 팀 쿡을 무한 신뢰하며 자신의 뒤를 부탁했었고, 발머 역시 MS 초창기 시절 빌 게이츠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려 할 때 배짱 있는 조언으로 회사 확장을 밀어 붙었던 인상적인 추진력으로 유명한 사람이죠.  하지만, 이 둘은 경영인으로서는 탁월했을지 몰라도 미래 IT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감각과 안목이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처럼 탁월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저작자표시 Kay Kim(김기웅)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과거 스티브 잡스가 앞장서서 혁신의 아이콘 애플을 진두 지휘할 때와 빌 게이츠가 지나친 독점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여우처럼 OS시장의 굳건한 1인자로 군림할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으니까요.  분명, 애플의 팀 쿡과 MS의 스티브 발머가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앞서나가던 그들의 위상을 고려해 볼 때, 경영에 더 탁월한 이들이 CEO로 있기 보단 IT산업에 대해 탁월한 안목을 가진 좀 더 적절한 인물이 리더로 선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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