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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SW & HW 통합 시대, 햄릿이 되어버린 제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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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 HW 통합 시대, 햄릿이 되어버린 제조사들?!

 

 

 최근 갑작스레 등장한 MS의 자체 태블릿 서피스(Surface)’는 많은 스마트폰 & PC제조사들에게 큰 위기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과 구글로 거의 양분화 되어 있는 지금, 구글의 안드로이드OS 외엔 특별한 해법이 없는 많은 제조사들에게 구글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윈도우8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갑작스런 MS 자체 태블릿 서피스(Surface)’의 등장으로 전세계 여러 제조사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렸죠.

저작자표시사진 변경사용 금지 Filip Skaku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다들 아시겠지만, 자체 태블릿 서피스(Surface)는 애플의 아이패드(iPad)와 진검승부를 겨루기 위한 MS의 야심작이며, 키보드 자판, 가격 등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두드러진 제품입니다.  물론, 아직 메트로UI와 최적화 등 해결해야 할 난제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MS의 오랜 명성을 생각할 때에 서피스 금방 성장 할 것이고, 어쩌면 아이패드를 대항하는 MS의 첫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작자표시 SpicaGame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물론, 아이패드의 굳건한 시장 점유율 때문에 MS의 서피스는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S의 자체 태블릿이 성공하게 된다면 애플과 같이 MS사 역시 엔드 투 엔드‘OS독점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품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비단, MS뿐 아니라 최근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러 기사들을 살펴보면, 구글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이라는 큰 틀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저작자표시 KalinaSoftwar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미 절대적으로 엔드 투 엔드를 지향하는 애플에, MS와 구글이 추가로 가세하게 된다면 수많은 스마트폰 & PC 제조사들은 가까운 미래에 미국 IT 3사의 하드웨어 납품 업체로 전락할 가능성도 쉽사리 배제 할 수 없는 듯 합니다.  IT시장의 흐름이 더욱 더 빨리 SW & HW 통합 시대를 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외칠 수 밖에 없는 제조사들에겐 이제 자체 OS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며,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OS개발을 통해 정면 돌파해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SW & HW 통합 시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IT계의 흐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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