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 & 킨들파이어2, 저가 태블릿의 시대?!

넥서스7 & 킨들파이어2, 저가 태블릿의 시대?!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프리미엄 전략을 현재 계속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출시설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르고 있는 구글의 넥서스7과 아마존의 킨들파이어2가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저가 태블릿 시장 공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한동안 구글과 아마존이 잠잠하다 싶더니, 이번에는 좀 더 제대로 태블릿 시장에 깃발을 꽂아 보고자 하는 속내가 물씬 풍기는 것 같군요.

  kodomut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사실, 가격이 저렴한 7인치 태블릿이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뉴아이패드에게 상대가 되지는 않지만, 휴대성과 실용성 그리고 안드로이드 OS의 향상된 기능을 고려해 볼 때 이번에 새로이 출시될 넥서시7과 킨들파이어2의 등장은 애플에게 꽤 큰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애플 측에서도 선점하고 있는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패드 미니 출시설을 현실화 시킬 수도 있고, 다른 전략적 카드를 꺼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선에 브랜드 이미지를 맞추기에는 매우 난감한 실정이죠. 

 DavidSC78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번에 등장하게 되는 넥서스7의 경우,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인 젤리빈을 탑재하기 때문에 많이 버벅거리던 이전 OS버전들보다 훨씬 더 많이 향상된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넥서스7의 저렴한 가격과 향상된 OS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인 아이패드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겐 매우 큰 어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단돈 20만원(199달러)이라는 두 태블릿의 등장은 애플을 겨냥했던 MS의 서피스가 날개를 펼치기도 전에 뒷통수를 때리는 겪이 되어 버려, MS의 서피스는 존재감 자체에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Ben30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넥서스7과 킨들파이어2의 등장은 스마트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보급율이 적은 태블릿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만약에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지 않는다면 올해 태블릿 시장은 구글의 대추격전 양상으로 전개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올 가을 많은 사람들의 예견대로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다면 또 다시 팽팽한 구글과 애플의 양파전으로 전개되겠죠?  여하튼, 이번 저가 태블릿의 등장은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