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대표 노키아를 대신한 로비오(ROVIO)?!

핀란드의 대표 노키아를 대신한 로비오(ROVIO)?!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핀란드의 신생 모바일게임 업체 로비오(ROVIO)는 ‘앵그리버드’라는 유명 스마트폰 게임에 힘입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초창기 시절부터 꾸준히 1위를 지켜오며 전세계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앵그리버드 시리즈는 마치 스마트폰 기본 탑재 어플처럼 남녀노소 그리고 나이를 불문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러블리한 캐릭터와 단순하면서도 두뇌 회전을 필요로 하는 구성으로 인해 쉽게 질리지 않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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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아시겠지만, 핀란드의 태양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해서 변화의 흐름을 발 빠르게 읽지 못하며 현재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닉하게도 같은 나라의 기업인 로비오라는 회사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하여 게임, 캐릭터 산업 심지어 영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며 스마트폰으로 대박을 터트린 지상 최대의 수혜자로 등극하였죠.  많은 게임 업체들이 콘솔과 PC에서 스마트폰 시장으로 넘어온 것과 달리, 로비오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얻은 명성으로 수많은 타 사업 분야로 꾸준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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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억만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중인 ‘앵그리버드’를 제작한 로비오사는 2003년 노키아가 주최했던 모바일게임 개발 대회에서 우승한 3명의 청년을 통해 설립된 회사인데요.  노키아라는 걸출한 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비오라는 새로운 기업이 핀란드에서 등장한 것을 보고 있노라면, 핀란드의 태양은 지는 것이 아니라 로비오라는 모바일 게임업체로 계승되어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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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단, 핀란드의 상황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전세계의 수많은 IT기업들은 지금도 변화 앞에서 노키아의 길과 로비오의 길이라는 두개의 갈림 길을 직면하게 될텐데요.  노키아가 아닌 로비오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아이디어가 중시되어지는 기업 문화가 반드시 자리잡아야 할 것입니다.  변화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선도하는 기업만이 로비오처럼 승자로 살아남게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