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좋아 보인다 그러나 깜짝쇼는 없었다?!

갤럭시S4 좋아 보인다 그러나 깜짝쇼는 없었다?!

 

 

 한국 시간으로 3월 15일 오전 8시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언팩 2013’ 행사를 통해 드디어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내에서는 베가 넘버6와 LG 옵티머스 G 프로에 이어 풀HD 컨셉트를 지닌 세번째 스마트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CPU & 디스플레이 사양, 무게, 고릴라 글래스3, 헥사 밴드 LTE 적용 등 모든 면에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완벽한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 갤럭시S4 스펙 >>

* 크기 & 무게 - 136.6 x 69.8 x 7.9mm, 130g

* 네트워크 - 3G(HSPA+ 42Mbps), 4G LTE (헥사 밴드)

* 디스플레이 - 5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1920×1080), 441ppi

* 베터리 – 2,600 mAh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4.2.2(젤리빈)

* 프로세서 - 1.6GHZ 옥타코어 AP 또는 1.9GHz 쿼드코어 AP

* 카메라 - 1300만 화소 (후면), 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 색상 - 블랙 미스트, 화이트 프로스트

 

 물론, 전체적인 스펙 사양이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서 매우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기 보단 2~3% 정도 더 높은 완성도를 지닌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2~3%의 미세한 스펙 차이가 IT세계에서는 1등과 2등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승부처인 만큼 이번 제품도 다른 경쟁 제품들에 비해서 훨씬 더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확률은 변함이 없을 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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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갤럭시S4 발표 이틀 전부터 중국 사이트를 통해서 실제 디자인이 이미 유출되어 버렸고, 대부분의 제품 루머들이 거의 90% 이상 맞아떨어져서인지는 몰라도 신제품 발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긴장감과 설레임들을 저 개인적으로는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예상했던 만큼의 스펙이였고, 큰 이변은 없었던 제품 발표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4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제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4~5월에 구입할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갤럭시S4를 선택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