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자로 만드는 생각 / 로버트 콜리어

나를 부자로 만드는 생각 / 로버트 콜리어

 

 

 요즘 부자가 되는 방법이 궁금해서 부자에 관련된 서적들을 많이 구매해서 읽고 있다.  얼마 전에는 ‘원츠’라는 책을 읽었고, 오늘은 같이 구매했었던 ‘나를 부자로 만드는 생각’이라는 책을 완독했다.  한때 ‘시크릿’이라는 책이 상당히 많이 유행했었는데, 이 책은 시크릿의 크리스천 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감사, 축복, 자기 암시, 믿음, 어트렉션 등 시크릿 책과 공통된 키워드들이 참 많이 나와서, 마치 시크릿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기분 마저 들기도 하다.

  조금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면, 책을 쓴 저자가 크리스천이라서 그런지 성경 말씀을 가지고 많은 주제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독자가 책을 읽게 된다면,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 같이 크리스천이 볼 경우에는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부자의 성경적 가치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과 함께 부자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느낀 가장 주된 핵심 키워드는 바로 ‘믿음’ 이다.  ‘믿음’이라는 단어 외에도 많은 지침들이 이 책 속에는 담겨 있지만, 이 책도 그리고 저번 주에 읽었던 ‘원츠’라는 책도 가장 강조했던 것이 바로 믿음이다.  부자에 관련된 많은 서적들은 우리가 마음으로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래야만 그리고 원해야만 그 꿈이 현실로 된다고 말하고 있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좋아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마 적절 할 듯 하다. 

 아무튼,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뭔가 가슴팍에 부자에 대한 감각들이 많이 남겨진 기분이 든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명확하게 ‘이렇다~ 저렇다’라고 제시 하지는 않지만, 이런 류의 자기 계발서들이 제시하는 방향은 뭔가 동일한 곳을 향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 듯 하다.  자기 계발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 것을 강력히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