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칼럼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이젠 스마트폰으로?!

반응형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이젠 스마트폰으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300~400만 화소에서 맴돌던 스마트폰의 카메라 스펙이 800만에 이어 1,300만 이상으로 끊임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민 폰으로 점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갤럭시 노트 역시 차기 버전에서는 소니로부터 공급받을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데요.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 지대로 평가 받았던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이제 모든 IT기기를 흡수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빠른 발전으로 인하여 더욱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저작자표시 digitpedia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특히, 가전 기기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 일본 기업들은 이제 카메라 시장에서도 어려운 난관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소니, 파나소닉, 캐논, 니콘 등 이름만 들어도 카메라 시장에서 절대적 강자 위치에 서 있는 다수의 일본 기업들은 과거의 영광을 하루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발맞춰 발 빠르게 돌파구를 찾아 나가야 할 듯 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코닥 필름과 같은 길을 걷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저작자표시사진 변경사용 금지 t-miki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런 위기감 때문인지, 이미  몇몇 업체들의 경우 역 발상적으로 카메라에 스마트폰 기능을 추가하여 WIFI지원과 사진 편집과 같은 기능을 추가하여, 스마트폰에 매우 가까운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이며 빠른 IT변화의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로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시도 역시 스마트폰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는 매우 애처로운 몸짓에 불과해 보입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xmacex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너무나 많은 산업들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디지털 카메라 시장 영역도 이제 이 커다란 변화 물결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몇몇 기업들은 문을 닫게 될 것이고, 몇몇 기업들은 혁신과 변화 추구 여하에 따라서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CD 플레이어와 테잎이 자취를 감춰버린 것처럼 디카 산업도 이제 급행 열차를 타고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를 포함한 피쳐폰, 게임기PMP 등은 386세대를 열광시켰던 여러 기기들은 이제 그 시대만의 전유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