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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삼성의 탈구글 전략, 지금이 가장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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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탈구글 전략, 지금이 가장 절실하다?!

 

 

 최근 삼성은 갓 출시된 갤럭시S3로 스마트폰 판매 상승고를 연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삼성폰에 대한 인지도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데요.  옴니아 시리즈의 처참한 실패를 교훈 삼아, 끊임 없이 변화하려는 삼성의 의지와 기가막힌 안드로이드 OS의 등장이 현재 삼성의 갤럭시S3를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승승장구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OS 의존도로 인해 삼성의 근심 역시 날이 갈수록 더욱 더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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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아시겠지만, 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바다 OS는 10위권내에 간신히 진입한 상황이긴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iOS에게 한참 밀려있고, 인텔과 합작으로 준비 중인 삼성의 타이젠폰이 올해 말 출시 예정이라고 하지만 베타 버전에 대한 평판이 그리 좋지는 못한 실정입니다.  또한, 큰 기대를 모았던 윈도우 OS는 여전히 유저들에게 큰 기대감만 주고 있을뿐 아직은 전혀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어, 삼성에겐 큰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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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최근에 언론에서 연일 등장하고 있는 파이어폭스폰과 페이스북폰에 대한 루머는 삼성 OS의 3위 자리 굳히기 전략마저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데요.  삼성이 탈구글 전략에 힘을 집중하고 싶어도, 치고 올라오는 신생 IT기업과 애플과 구글의 끊임없는 진화는 삼성의 자체 OS투자 문제를 더욱 더 난감하게 만들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탈구글 전략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이 아수스와 모토로라 등 삼성외에도 레퍼런스폰 시장을 최근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OS의 영역 역시 태블릿을 넘어 PC와 TV산업까지 그 영향력을 이미 뻗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자체 OS강화는 너무나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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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삼성이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통해 애플이라는 급한 불은 지금껏 잘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믿고 있던 안드로이드 OS가 도리어 부메랑이 되어 TV,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삼성의 주력 산업 전반에 걸쳐 치명타를 입을 확률은 현재 너무나도 높으며, 구글과의 파트너쉽이 소원해질 것을 대비해서 하루 빨리 탈구글 시대를 준비해야 된다는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실, 제대로된 자체 OS만 확보할 수 있다면 어쩌면 삼성처럼 완벽한 기업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반애플이라는 이름으로 삼성과 구글의 파트너쉽이 그 어느때보다 두터워 보이긴 합니다만, 가까운 미래에 찾아올지도 모를 구글 시대를 생각한다면, 삼성은 하루빨리 자체 OS 발전에 더 큰 힘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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