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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아이폰5,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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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까?

 

 

 스마트폰의 제왕 애플이 아이폰5 출시일을 계속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3 HTC one X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판매 상승이 연일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9월 출시가 매우 유력한 아이폰5는 연일 올라오는 기사와 언론의 입질 만으로도 점점 안드로이드 진영에 보이지 않는 압박감과 긴장감을 주고 있으며, 많은 애플 유저와 매니아들도 화면이 커진 아이폰5의 등장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ricardoalvarez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금일, DAUM에서도 아이폰5와 관련하여 초도 물량이 4,000만대에 육박할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보도됐는데요.  기사 내용을 참고해보면, LG, 샤프 등에서 이미 엄청난 디스플레이 물량을 애플에게 납품할 계획이며, 애플의 아이폰5가 공개됨과 동시에, 초반부터 엄청난 물량 공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였습니다.  정확한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애플이 기사의 내용처럼 디스플레이 물량 확보에 열을 내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안드로이드 진영에 본때를 보여주려는 애플의 ‘9월 융단 폭격계획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저작자표시 BiblioArchives / LibraryArchive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폰과 비교하여 가장 우위에 서있는 점은 폰의 최적화입니다.  안드로이드가 꾸준히 개발을 진행한 덕분에 여러면에서 많이 발전을 거듭하긴 했지만, 여전히 생산 기획부터 제품 판매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애플의 엔드 투 엔드에 의해 완성된 아이폰을 최적화 부분에서 꺽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구글도 모토로라 인수합병과 레퍼런스폰 강화에 매우 힘을 쏟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다시 정리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버그폰로 각인된 안드로이드의 이미지를 단기간에 개선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죠.

저작자표시 schrierc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다른 건 몰라도, 아이폰5 9월에 출시된다면 최적화와 큰 화면을 탑재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엄청난 인기몰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혹시라도 비밀리에 준비한 애플의 센세이션한 기능이라도 아이폰5에 추가된다면, 실로 엄청난 충격파를 안드로이드 진영에 던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제 9월을 2달 정도 앞으로 남겨 놓고 있는데요.  액정이 깨어지고, 좁디 좁은 화면과, 조루 밧데리 증상에 시달려도 차기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는 애플 유저들을 보고 있노라면, 최적화라는 애플의 퀄리티 하나만으로도 차기 아이폰이 얼마나 큰 위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는 애플의 차기작이 등장한다면 확실히 현재의 시장 판도를 뒤집어 엎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5는 최적화 하나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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