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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점점 사라지고 있는 컴퓨터 도매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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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라지고 있는 컴퓨터 도매 상가?!

 

 

 한때, PC컴퓨터와 게임기는 젊은 청소년과 남자들에게 매우 행복한 로망이였었습니다.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용돈을 모아서 새로운 컴퓨터를 장만하기도 하고, 플레이 스테이션이나 X박스를 비롯한 콘솔 게임기의 여러 작품들을 모아서 연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상당히 많이 있었으니까요.  또한, 몇 년 전만하더라도 브랜드 PC를 구입하는 것 보다, 직접 여러 개의 부품을 골라서 자신의 컴퓨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보편화 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작자표시 Dnikolo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흘러 태블릿, 스마트폰의 유행과 매우 슬림한 노트북, 올인원 PC’들이 줄지어 등장하자 수많은 청년들을 설레게 했던 컴퓨터 도매 상가의 위상은 점점 사라져가고, 어느덧 사양 사업의 길로 자연스럽게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과 같이 엔드 투 엔드로 제작된 완제품의 등장은 이런 흐름을 더욱 더 가속화 시키고 있는데요.  엔드 투 엔드와 거리가 멀었던 삼성과 LG 등 국내 IT기업들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가속화 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John.Karakatsani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펙 날이 갈수록 빨리 업그레이드 되고 있음으로 인해 PC & 콘솔 게임기가 주도했던 게임 시장은 머지않아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장악할 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야기인데요.  스마트폰 게임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비오, 컴투스, 게임빌, 게임로프트 등만 보더라도 스마트폰 게임 산업이 얼마나 빨리 진화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저작자표시사진 변경사용 금지 Harshit Sekho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어쩌면 컴퓨터 도매 상가라는 곳은 마트와 편의점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과 재래 시장처럼 추억의 장소로 점점 변해가고 있고, 계속해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놓여있지 않는가? 라고 여겨집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정말 많은 산업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컴퓨터 도매 상가 역시 스마트폰의 희생양이 아닐까?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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