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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PC시장은 죽고, 모바일 시장은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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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은 죽고, 모바일 시장은 살고?!

 

 

 최근 포털 사이트 3 NHN, 다음, SK컴즈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PC와 게임 서비스 매출은 줄고,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세상이 워낙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뭐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이 변화의 물결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빨리 IT산업과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작자표시 Margaret Ornsby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미 국내 스마트폰 유저가 3,000만 명을 넘어 섰고, 전세계적으로 따지면 실로 어마 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이 매일 같이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게임, 동영상, 음악, 책 등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시대의 최대 수혜자인 포털 사이트들이 상대적으로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유튜브, 카카오톡, SNS 등 모바일 친화적인 서비스와 게임 업체들은 상상을 초월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계속해서 핑크빛 성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IntelFreePres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런 시장의 큰 흐름은 앞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율 증가와 하드웨어 스펙 상승으로 인해서 더욱 더 가속화 될 텐데요.  NHN과 다음처럼 발빠르게 모바일 산업 쪽에 진출한 기업들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되겠지만, PC시장에 안주하여 변화를 꺼리는 기업들에겐 분명 가까운 미래에 큰 위기를 직면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저작자표시 owenwbrow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은 광고 시장의 중심축 역시 점점 이동시키고 있는데요. 주요 언론사와 공영 방송 그리고 포털 사이트에 이어 이젠 카카오톡과 같은 국민 IT기업이 분명 광고 시장의 핵으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점 변화하고 있는 PC와 모바일 시장은 어쩌면 우리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삐삐와 피쳐폰처럼 또 다른 시스템으로 넘어가게 되겠지만, 단순히 과거에 1 1통신 시대를 넘어 1 1컴퓨터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더 큰 영향력을 세상에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스마트폰은 세상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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