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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타오르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 PC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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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 PC업체들?

 

 

 애플 측 스마트폰 라인업에는 유일하게 아이폰이 존재하는 반면, 구글의 안드로이드의 진영에는 삼성, LG, 모토로라, 노키아와 같은 전문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와 더불어 소니, , 레노바, 에이서, 도시바, 기가바이트 등 수많은 PC & 노트북 완제품 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너무 후끈 후끈 타올라서일까요?  저에게는 이 상황이 마치 활활 타오르는 스마트폰 시장에 너도 나도 뛰어드는 PC 업체들이 불속에 무작정 달려드는 불나방들 같아 보입니다.

저작자표시 benwatt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물론, 스마트폰 시장의 특성상 휴대폰과 PC가 겹치는 면이 많이 있고, PC와 노트북 시장이 차가운 바람이 부는 반면 스마트폰 시장은 소비자들의 기기 사용 기간이 짧은 데다가 각 개인이 하나씩 구매하기 때문에 아주 낮은 점유율을 가져가더라도 그 양이 엄청나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삼성, 모토로라, 소니, HTC 등이 자리잡고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에 추가적인 PC 업체들의 참여는 가격 경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안정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상위 랭커들과는 달리 많은 제조사들이 처리식 판매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저작자표시사진 변경사용 금지 Johan AP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런 상황이 펼쳐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폐쇄적으로 아이폰에만 적용되는 애플의 iOS와는 달리 공짜로 무한 공급되는 안드로이드가 PC제조사들에게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다는 부푼 희망을 가져다 주고 있고, 도전하지 않으면 PC & 노트북 시장에서도 밀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웨이와 스카이 등 몇몇 업체들의 약진이 많이 눈에 띄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의 활활 타오르는 불은 분명 몇몇 업체들을 집어 삼키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John.Karakatsani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이런 안드로이드 폰의 무한한 증가가, 어쩌면 폐쇄적인 애플 아이폰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더 빛나게 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C업체들의 스마트폰 진출은 분명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이 되겠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분명 몇몇 업체들은 쓰라린 참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HP, IBM 등 또 다른 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더욱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데요.  정말 이런 현상을 연출시킨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였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튼, PC업체들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갈수록 더욱 더 가속화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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