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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철학

퇴마록 이우혁 작가에 대한 기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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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우혁 작가에 대한 기사를 읽고

 

 

 최근 잡지에서 90년대에 가장 크게 히트를 친 소설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는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씨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  어린시절부터 공부를 잘해서 전교 10등 안에 꾸준히 들 정도로 성적이 좋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책 읽기를 워낙 좋아하여 끊임없이 많은 책들을 읽고, 심지어 만화책까지도 1편을 손에 들기 시작하면 당일에 바로 완독을 할 정도로 상당히 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저작자표시 Matt Seppings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글이 좋아서 우연히 취미생활로 시작하게 된 PC통신에서, 그의 창작 소설은 처음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인 1,000 ~ 2,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를 발판으로 꾸준히 써 내려간 글은 퇴마록이라는 엄청난 작품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한국 최고의 소설가라고 볼 수 있는 이문열씨의 삼국지에 이어 단행본으로 1,000만부를 넘긴 퇴마록은 이미 영화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100억대 제작비로 이번에 새로운 영화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들리기도 한다.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笨笨的小B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하지만, 퇴마록 이우혁 작가의 이 엄청난 결과물들은 사실 어린 시절 책을 순수하게 사랑했던 그의 작은 열정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에, 누구나 자신의 순수한 열정을 쫒아 갈 때에 이런 행복한 길을 걸어 갈 수 있는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산다는 것은 때론 주위 사람들에게 바보같이 보이기도 한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Stay foolish’란 어쩌면 바로 이것을 두고 말한게 아닐까?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길을 성공적으로 달려가고 있는 이우혁씨는 어쩌면 정말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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