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의 결장으로 QPR 드디어 1승 건지나?!
최근, 벨기에의
신성 마루앙 펠라이니가 지난 6일에 있었던 위건과 에버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3주간 결장이 유력시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펠라이니는 벨기에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팀 에버튼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의 공백은 팀에 너무나도 큰 타격이 될 텐데요. 특히, 리그 초반 상승 분위기로
현재 첼시, 맨유, 맨시티에 이어 리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버튼이 펠라이니의 리그 두 경기 결장으로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A매치 데이 직후, QPR이 맞이하게 될 첫 번째 경기가 바로 에버튼 전인데요. 펠라이니의 결장뿐만 아니라, QPR의 홈그라운드 로프터스 로드 경기장에서 에버튼 전이 펼쳐진다는 점과 국가 대표팀이 차출 선수가 거의 없는 QPR이 2주 동안 충분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러모로 QPR에게는 큰 호재가 될 경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마크 휴즈 감독 위기설을 비롯하여 1승에 대한 간절한 바램이 극에 달에 있는 QPR의 팀 분위기 상 곧 있을 에버튼 전은 매우 흥미진진함 게임이 될 것입니다.
물론, 에버튼
감독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는 맨유의 차기 (감독)사령관으로
거론될 정도로 휼륭한 전략가이기 때문에 QPR에게 만만하게 뚫리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팀의 공수 패턴과 밸런스가 모두 펠라이니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그라네로를 필두로 미드필드진이 제법 잘 구축되어진 QPR에게 더 유리하게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보싱와와 안톤 퍼디난드
등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은 수비진과 체력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단순히, 팀 선수가 한 명 빠진다고 해서 그 팀의 색깔이 확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라네로와 펠라이니 같은 중앙 혹은 공격 미드필더의 부재는 전반적인 팀 공격의 흐름을 바꿔줄 수 있는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펠라이니가 제외된 에버튼은 QPR이 1승을 거두기에 너무 적절한 희생물로 보여집니다. 다가올 10월 22일 에버튼전에서 과연 QPR이 펠라이니가 없는 에버튼을 상대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그 결과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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