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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홍콩에서 미리 만나본 아이폰6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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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미리 만나본 아이폰6 플러스

 

 

  요즘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뜨겁다.  가수 서태지씨가 5년 만에 컴백한 것처럼, 애플의 꼽꼽한 명품 전략 그리고 신비주의 마켓팅 전략이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성공한 것 같다.  뜸을 어찌나 오래 드렸던지, 작은 화면 때문에 그 동안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애플 매니아들이 아이폰6 플러스의 등장으로 밀물처럼 몰려들고 있다.  이로 인해,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신종어까지 등장했고, 실제로 1차 출시국인 홍콩에서도 아이폰6 그리고 아이폰6 플러스의 열풍이 상당히 뜨거웠다.


 1차 출시국인 홍콩 사람들에게도 아이폰은 명품 이미지에 매우 가깝다.  반면, 삼성과 LG 스마트폰은 애플 제품에 조금 못 미치는 느낌이랄까?  개인의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이번 아이폰6 플러스의 등장은 상당히 파장이 크고, 그동안 큰 화면으로 빛을 보던 갤노트의 시장 파이도 애플에게 많이 잠식당하고 있는 듯해 보인다. 

 위로는 미국의 애플, 밑으로는 중국의 고스펙, 저가 폰들과 싸워야 하는 삼성의 위태로운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가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  자국 브랜드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은 항상 한결같지만, 삼성이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지녔다 할지라도 이번 아이폰6 플러스의 등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애플의 스매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삼성의 위기는 이쩌면 이제 전초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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