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물거품이 된 QPR 1승의 꿈?!
정말 아쉽게도 에버튼 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던 QPR의 리그 첫 승이 또 다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반 3분만에 호일렛 선수의
럭키 슛으로 선취점을 따내었지만, 전반 32분 프리킥 세트
피스 상황에서 센터백 넬슨 선수의 전담 마크 미스와 세자르 골키퍼의 실책으로 전반전을
A매치 데이로 2주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체력과 정신력을 가다듬은 QPR의 조직력은 이전 경기들에 비해서
분명 많이 상승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 수 간격을 벌려서 게임을 진행하는 마크 휴즈 감독의 스타일 때문에 미들진들의 체력부담은 가중되었고, 특히 에버튼의 주 공격 루트인 왼쪽 라인(베인스-피에나르)에 투입된
그래도, 이번
경기에는 에버튼의 에이스인 펠라이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피에나르가
시종일관 QPR이 더 높은 볼 점유율 차지하고, 공수 비중이 높은 피에나르를 퇴장시키고도 1승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래도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과 에버튼이 현재 리그 4위인 것을 감안한다면 무승부도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아스날과의 빅 경기가 펼쳐질 텐데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QPR의 1승을 향한 도전이 이번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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