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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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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 날 때 그리고 열꽃 아기 열 날 때 그리고 열꽃 얼마 전 2살(10개월)먹은 우리 아들의 체온이 38~39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일이 밤중에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응급실을 가야 할지 약을 무엇을 먹여야 할지 순간 많이 망설여지게 되더군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여겨,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고, 해열제를 먹이고 일찍 잠을 재웠는데요. 아기 몸에서 계속 열이 폴폴 나니, 잠도 깊이 못 자고 ‘낑낑~’ 소리를 내면서 자지러지게 우는데, 와이프도 저도 걱정이 돼서 밤 중에 이리 저리 고생하며 잠을 설쳤습니다. storyvillegirl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하지만, 아침까지 기다려도 열이 내리지 않아서 결국 응급실도 가고, 월요일 아침에는 소아과도 또 가봤는데요. 해열제를 처방해주는 것 외에는 병..
삶을 바꿔주는 행복한 걷기 삶을 바꿔주는 행복한 걷기 30대가 되어 결혼을 하고, 아들이 생기고, 한 가정의 남편으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저에게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뱃살~’,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야식까지, 총각 때는 하루에 두 끼를 챙겨 먹기도 쉽지 않았고, 늘 자가용 없이 뚜벅이 삶을 살아서 그런지 꽤 날렵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왜 이렇게 먹을 일이 많은지? 그리고 또 운동 할 여유 시간은 왜 이리도 줄어드는지? 정말 하루 하루 늘어나던 살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jason ilagan (via Mushroom and Rooster)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도 출산 후 나이 살이라고 일컬어지는 ‘복부 비만’이 찾아왔..
디지털 방송 수신기 구입 / 스펙트럼 LP49 디지털 방송 수신기 구입 / 스펙트럼 LP49 얼마전에 지상파 디지털 방송 수신기 스펙트럼 LP49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DTV 수신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몇 달전에 있었던 케이블 방송사들의 지상파 방송 송출 중단 사태 때문입니다. 케이블 방송사들의 일방적인 지상파 방송 송출 중단 사태로 그때 정말 너무 화가나서 마음 속으로 ‘언젠가는 내가 유선방송을 반드시 떼어버리라~’ 하고 계속 다짐해왔었는데, 몇 일전 드디어 케이블사에 전화를 걸어 약정 해지 위약금 13만원을 지불하기로 하고 케이블 방송을 해약 했습니다. 위약금이 아까워서 잠시 고민은 했지만, 고객을 우습게 보는 케이블 방송사들의 일방적인 송출 중단을 생각하니 별로 미련 없이 해지할수 있게 되더군요. 해지사유를 물어 보길래, '지상..
아내 위로용 김밥 아내 위로용 김밥 3.1절에 와이프가 집안일과 육아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머리가 아프다며, 작은 방에 누워서 몇 시간 동안 이불을 뒤집어 쓰고선 잠을 자더군요. 어떻게 하면 와이프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 수 있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제 주특기인 김밥을 만들어 달래줘야겠다 싶어 집 앞 슈퍼에 가서 간단한 김밥 재료들을 사왔습니다. 찌지고 볶고, 짜르고 와이프가 깨기전에 완성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눈치 없게 아프다며 누워있던 와이프가 김밥 재료가 셋팅되기 무섭게 벌떡 일어나더군요. 정말 눈치없기는~ ㅋㅋ 사진 촬영은 와이프 솜씨입니다.^^ 어쨌든, 재료가 준비되니 꽤 그럴싸합니다. 싹둑 싹둑~ 김밥 자르기 어택!!!~ㅋㅋ 와이프가 저의 김밥을 자르는 솜씨를 보고선 은퇴하면..
기저귀 추천 [팸퍼스 / 미국 판매 1위] 기저귀 추천 [팸퍼스 / 미국 판매 1위] 요즘 저희 와이프가 인터넷을 즐겨 주문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팸퍼스라는 브랜드의 아기 기저귀 입니다. 아기를 길러보신 분들 이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하루에 기저귀와 분유 등 아기에게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기저귀도 하루에 보통 10개 이상씩 소모되는데 구매해야할 수량이 너무 많다보니 요즘은 거의 인터넷으로 박스채 주문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우 심플하게 제품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기스, 토디앙, 군 등 정말 많은 기저귀를 사용해 봤습니다. 기저귀마다 조금씩 장,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팸퍼스가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가격면에서는 다른 기저귀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미국에서 판매 1위..
고구마와 우유 고구마와우유 제가 가장 즐겨먹는 음식은 삶은 고구마입니다. 특히,변비가 심할 때 고구마를 잔뜩 삶아 먹으면 다음날 바로 반응이 오더라구요. (쾌변의 역사?!) 그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할땐 고구마를 꼭 삶아 먹습니다. 저 만큼이나 저희 와이프도 삶은 고구마를좋아하는데요. 편하게 먹기 위해 오늘은 고구마 껍데기를 제가 일일이 다 깍아서 셋팅을 해봤습니다. 면장갑이 없어서 고무장갑에다가 비닐장갑을 씌워 뜨거운 고구마를 잡고 깍았습니다.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 고무장갑을 끼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팔불출입니다.~^^ㅎ 황금 빛깔 고무마 너무 먹음직스럽죠? 최고의 궁합 우유와 함께 테이블 셋팅 완료~!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요렇게 간단하게 간식을 차려주니 와이프가 무진장 기뻐하더군요. 다음에 또 한번 삶아..
나폴레옹 십자수 나폴레옹 십자수 저희 어머니는 십자수를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좋아하시지는 않구요.ㅋ) 저도 이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손재주가 조금 있는 편인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회사에서나 블로그로나 주구장창 키보드 자판만 두드리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요.ㅋㅋ dalcrose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작년에 시골에 계신 어머니 댁에 가서 벽에 걸려진 신상 십자수 나폴레옹을 목격했었습니다. 작은 방에 걸려져 있었는데, 나폴레옹의 기운찬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인다고 갖고 싶다고 했었죠. 당시엔 완강히 거절하시더라구요. 이 작품이 좀 오래 걸리기도 했고, 아끼시는 것 같았어요. 하루는 어머니께서 갓 태어난 저희 아들도 볼 겸해서 집에 들리셨는데, 글쎄 제가 갖고 싶어했던 나폴레옹 십자수 액자를 가지고 오셨더라구..
나는 맥드라이브 우수고객 나는 맥드라이브 우수고객 몇 달 전에 집 근처에 맥드라이브가 생겼는데, 요즘 이 곳에서 햄버거 셋트를 자주 사먹고 있습니다. 어제도 와이프가 저녁에 갑자기 간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맥드라이브로 가게 되었죠. 사실, 저녁 식사 후에 통닭을 먹기는 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먹기엔 뭔가 허전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고민 하다가 맥드라이브에서 빅맥 셋트와 맥너겟 10조각을 샀습니다. 포테이토와 음료는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서 주문하니 꽤 양이 많더군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푸짐합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좀 벅차 맥너겟은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통닭을 시키면 보통 15,000원 정도 나가는데, 요렇게 먹으니 10,000원 안으로 해결되더군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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